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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IT 이야기 28

[웹 기획] 웹 기획자의 '설계' 업무 - 1 -

사이트 구조 설계하기 사이트 구조 설계(site archirecture)란, 웹 사이트를 이용자가 웹 사이트에서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메뉴의 합으로 구성하는 것을 말한다. 웹 사이트에 필요한 메뉴는 기능 정의서에 정의한 기능을 토대로 결정한다. 비슷한 기능은 묶고, 상위 개념과 하위 개념으로 구분하여 메뉴화하고, 층위를 고려하여 경로를 설정한다. 이 때는 메뉴명을 이용자가 이해하기 쉬운 이름으로 정하고, 경로 또한 원하는 기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간결하게 만드는 것이 좋다. 이러한 작업이 끝나면 웹 사이트의 구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사이트 맵이 완성된다. 사이트 구조 설계는 기능 정의서를 토대로 시작하지만, 이 두 가지 업무는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숙련된 웹 기획자는 기능 정의서..

Study/IT 이야기 2019.06.14

[웹 기획] 웹 기획자는 무슨 일을 하지?

분석, 설계, 구현 단계에서 웹 기획자가 어떤 업무를 하고, 어떤 문서를 만드는지 좀 더 살펴보자. 기획자의 역할이 워낙 다양하고, 제작 과정도 길기 때문에 여기서는 어느 지점을 실습하고 이쓴ㄴ지, 앞 뒤로 어떻게 여결되는지, 어떤 문서가 필요한지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또한, 실무에서는 상황에 맞게 업무과정을 합리적으로 재조합하는 지혜가 발휘되어야 하는 순간도 있다. 전체 과정과 웹 기획자의 역할을 잘 이해하고 있다면 빠르게 대응할 수 있지 않을까? 웹 기획자의 '분석' 업무 1. 요구 사항 분석하기 웹 기획자는 제안 요청서나, 사업 계획서를 검토하여 웹 사이트의 대략적인 모습을 머릿속에 그릴 수 있어야 한다. 클라이언트의 요구 사항을 어떻게 구현할지, 이때 필요한 기능은 무엇인지, 전체 화면 수는 얼..

Study/IT 이야기 2019.06.14

[웹 기획] 웹 사이트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요구 사항 분석에서 웹 사이트 오픈까지 웹 사이트 제작 과정은 크게 분석, 설계, 구현의 3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특히 분석과 설계는 웹 기획자가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야 하는 매우 중유한 단계이다. 이 두 단계를 거치면 화면 정의서가 완성된다. 분석 단계 분석 단계는 클라이언트의 제안 요청서(RFP : Request for Proposal)나 사업 계획서를 접수하는 동시에 시작된다. 제안 요청서 또는 사업 계획서를 토대로 웹 사이트 설계에 필요한 사항을 면밀히 분석한다. 추가 자료를 검토하고, 다른 웹 사이트를 벤치마킹하는 일도 꼭 필요하다. 이후 분석 결과를 구현하기 위해 웹 사이트가 갖추어야 할 기능을 하나씩 정의한다. 예를 들어, 클라이언트가 회원끼리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커..

Study/IT 이야기 2019.06.14

[웹 기획] 남보다 더? 가 아닌 새로운 것을 만드는 방법 - 1 -

" 당연한 것을 의심하기 " 제품 이미지를 꼭 스크롤해서 봐야만 할까...? 쇼핑몰 운영자는 제품을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해 되도록이면 많은 이미지를 사용한다. 하지만, 이용자의 입장에서는 이렇게 긴 상품 소개 페이지가 거추장스럽기만 하다. 로딩이 길어져서 이미지가 중간중간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고, 상품 쇅가 상세하면 소비자의 상품 선택에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반복되고 불필요한 이미지 때문에 흥미를 떨어뜨리거나 오히려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위 사이트에서는 회전하는 테이블에 제품을 올려놓고 촬영한 영상을 보여준다. 제품이 한 바퀴 회전하는 10초가량의 영상만 있으면 제품의 다양한 면을 골고루 보여줄 수 있다. 영상은 고화질, 저용량으로 제작할 수 있고..

Study/IT 이야기 2019.06.14

[웹 기획] 기획자답게 사고하기

바둑에서 묘수(妙手)란, '상대방이 생각하지 못한 방법으로 승부를 결정짓는 수'를 말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커지는 이용자의 기대와 까다로운 클라이언트의 요구 사항을 만족시키려면 웹 사이트에도 이러한 묘수가 필요하다. 때로는 상충하는 이용자와 운영자의 이해관계를 조절하고, 모두를 만족시키는 웹을 설계하는 것도 웹 기획자의 역할이다. 잘 만드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기획력이란, '창의적으로 문제 해결책을 찾고, 실현될 수 있도록 계획하는 것'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오프라인이든 온라인이든, 방송 기획이든, 출판 기획이든 기획력은 비슷한 의미로 해석되며, 모든 웹 사이트는 특정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문제'는 곧 웹 사이트의 '목적'과도 연결된다. 예를 들어, 누군가 웹..

Study/IT 이야기 2019.06.14

[웹 기획] 프로듀서로서의 웹 기획자

웹 기획자는 웹을 제작하는 과정을 총괄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클라이언트의 요구 사항 분석을 시작으로 최종 결과물을 만들기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져야 한다. 매사 의사결정을 내려야 하는 일도 많은데, 특히 웹 사이트를 의뢰한 클라이언트가 요구 사항을 바꾸거나 무리한 요구를 했을 때 매우 중요하다. 클라이언트와 직접 소통하며 허용할 수 있느 ㄴ수준과 상황을 가늠하고, 클라이언트를 적절하게 설득하는 일도 웹 기획자의 역할이다. 웹 사이트를 만드는 일은 일반적으로 기획자, 웹 디자이너, 웹 퍼블리셔 그리고 웹 개발자와 팀을 이루어 진행된다. 각 작업은 긴밀하게 연결되어 이씩 때문에 상호 협력은 필수이며, 웹 기획자는 작업자 간의 상충되는 의견을 조율하고, 각자가 머릿속에 똑같은 웹 사이트를 떠올릴 수 있도록 이끌..

Study/IT 이야기 2019.06.14

[웹 기획] 가치를 만드는 사람으로서의 웹 기획자

웹 기획자는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사람'이다. 시장, 클라이언트 그리고 이용자의 요구 사항을 자세히 분석하고 웹 사이트에 필요한 기능과 화면을 설계하는 일은 웹 기획자의 고유 역할인 것이다. 웹 기획자는 이 단계에서 자신의 역량을 집중하여 새로운 가치를 제안한다. 우리들은 '꽃을 판매하는 웹사이트'라고 하면 어떤 그림이 떠오를까? 한국 사람이라면 으레 붉고 화려한 이미지를 떠올릴 것이다. 아래 웹 사이트를 비교해 보자. 소호앤노호는 온-오프라인에서 꽃을 판매하는 브랜드이다. 일반적인 꽃 판매 웹 사이트와는 느낌이 다르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소노앤노호 웹 사이트의 콘셉트는 '모던&심플'이다. 경쟁 업체와 차별화를 한 것이다. 취급하는 상품이 같더라도 콘셉트를 달리하여 소비자에게 다른 가치를 느끼게 ..

Study/IT 이야기 2019.06.14

[웹 기획] 웹 기획자가 필요한 이유가 뭘까?

'웹 기획자'라는 직업이 주목받기 시작한 시기는 웹 쇼핑몰 붐이 일어난 2002~2003년이다. 웹 사이트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웹 사이트 제작 업무는 분업화, 전문화되었고, 새로운 콘텐츠의 발굴과 화면 설계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졌다. 이 과정에서 탄생한 직업이 바로 '웹 기획자'이다. 이후 인터넷 관련 시장의 성장세가 잠시 주춤ㄴ하기도 했지만, 2010년 전후로 웹 기획자는 다시 주목받는 직업이 되었다. 모바일 시대가 열렸기 때문이다. 우리는 지금 언제 어디서나 웹에 접속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웹이 대중적인 콘텐츠가 되어 누구나 웹을 소비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이러한 변화와 맞물려 웹 기획자의 역할도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Study/IT 이야기 2019.06.14

[웹 기획] 이용자에게 어떤 것을 줄 수 있을 까?

웹 기획자는 스스로에게 '이 웹 사이트는 사용자에게 어떤 유익을 줄 수 있는가?' 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져야 한다. 이는 다른 말로 '사용자 가치(user value)'라고 부른다. 웹 기획자가 범하는 대부분의 실수는 바로 이 질문을 간과했을 때 생기는 것이다. 여기, 우리에게 사용자 가치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 ' 화살표 청년'의 이야기가 있다. '화살표 청년'이라 불리는 이민호 씨는 평소 버스 노선도를 아무리 살펴봐도 버스가 어느 방향으로 가는 지 알 수 없어서 매우 불편했다고 한다. 그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버스 정류장을 돌면서 버스의 진행 방향을 표시하는 빨간색 화살표를 붙였다. 이 이야기가 입소문을 타고 널리 퍼지더니 사람들의 관심으 어느새 눈덩이처럼 불어났고, 수많은 언..

Study/IT 이야기 2019.06.14

[웹 기획] 웹 사이트를 왜 만들까?

'어떻게 하면 제품의 특징을 부각시킬 수 있을까?' 고객이 더 쉽게 주문하는 방법은 없을까? 새로운 웹 사이트를 만들려면 이러한 기능적인 질문도 필요하다. 하지만 웹 기획자라면 이보다 먼저 던져야 할 질문이 하나 있다. 바로 ' 이 웹사이트를 왜 만들려고 하는가?' 이다. -------------------------------------------------------------------------------- 누군가는 웹을 통해 회사 정보를 알고 싶어 하고, 누군가는 웹에서 제품을 구매하고 싶어한다. 또 누군가는 마음이 맞는 사람끼리 커뮤니티를 이루고 싶어한다. 이렇듯 웹 사이트는 이용자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도구에 불과하다. 웹 기획자는 지금 만들고자 하는 웹 사이트가 회사 홍보를 위한 것인지,..

Study/IT 이야기 2019.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