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는 개개인의 모든 이해관계가 궁극적, 자연적으로 조화를 이룬다 '보이지 않는 손(invisible hand)' 은 영국 고전파 경제학자 애덤 스미스가 《국부론》과 《도덕감정론》에서 사용한 표현입니다. 시장에서는 개개인의 모든 이해관계가 결국 자연적으로 조화를 이뤄나간다는 이론입니다. 좀더 쉽게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일반적으로 상품매매는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와 공급이 일치할 때 이뤄집니다. 그런데 상품을 팔려는 사람은 되도록 높은 가격에 팔려고 할 것이고, 물건을 사려는 소비자는 되도록 싼값에 사고 싶을 겁니다. 만일 수요에 비해 물건이 적게 나오면 어떻게 될까요? 그 제품의 가격은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경쟁업체들이 서로 가격을 내리면서 소비자를 공략하면 가격이 다시 내려갑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