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웹 #개인화 #알파고 #웹3.0 #SF영화의 현실화
2016년 3월 인류 역사에 남을 대결이 우리나라에서 벌어졌습니다. 바로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Artificial 바
둑 프로그램 알파고(AlphaG0)와 세계 최고의 바둑 기사로 손꼽히는 이세돌 9단의 대결이었습니다.
당시 많은 사람이 인공지능 프로그램의 미흡함을 들어 이세돌의 우승을 점졌지만, 결과는 4승 1패로 알파고의 승리였습니다.
기계와의 대결에서 인류가 패하자 전세계는 큰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그런 한편으로 승리의 주역인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 또한 커졌습니다.
인공지능은 단순히 사람이 입력하는 지식을 출력하는 것이 아니라 입력된 지식을 바탕으로 스스로 학습하고 결론을 도출합니다.
이러한 인공지능의 발전에는 시맨틱 웹(semantic web) 기술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인공지능은 시맨틱의 다음 버전이라고 볼 수 있지요.
시맨틱 웹은 컴퓨터가 자체적으로 인터넷상의 정보를 탐색 및 수집하고, 이를 논리적으로 추리하는 정보처리 기술을 말합니다. 그럼 이전의 인터넷 정보처리 기술의 발전 과정에 대해 먼저 알아볼까요?
인터넷이 도입된 이후 지금까지 인터넷 환경은 꾸준히 진화 해왔습니다.
기술의 발전 혹은 사건에 의해 인터넷 환경은 웹 1.0, 웹2.0, 웹3.0으로 발전해왔지요. 먼저 웹1.0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인터넷 서비스로, 이용자가 직접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해 각종 정보를 얻는 것을 말합니다.
웹2.0은 이용자가 스스로 참여해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들 수 있죠.
웹3.0은 수많은 정보 중 컴퓨터가 우리에게 필요한 정보를 알아서 찾아주는 기술입니다. 이를 다른 말로 '시맨틱 웹 기술' 이라고 합니다.
이용자가 원하는 데이터뿐 아니라, 상황인식을 통해 이용자 맞춤형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맨틱 웹 기술에 기반을 둔 웹3.0 이후는 인공지능의 시대가 될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알파고처럼 컴퓨터가 스스로 학습하고 행동하며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상황 판단력과 적응력을 갖게 되는, 영화 같은 시대가 시작될 것이라고 예견합니다.
앞으로 다가올 웹 기술의 혁명이 인간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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