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기획] 웹 사이트만 만들면 끝이냐?

'기획'과 '계획'은 비슷한 듯 서로 다르다.

'계획'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법(how)을 말한다.

 

'기획'도 어느 정도 계획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지만, 기획에서는 실행 방법보다 달성해야 할 목적(why)을 바로 세우는 일이 더 중요하다.

 

 

웹을 기획하는 일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웹 사이트가 사람들에게 왜 필요한지, 왜 이 웹사이트여야 하는지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즉, 웹 기획은 웹을 기반으로 하는 사업이나 웹에서 제공하는 콘텐츠의 '목적'을 달성하는 업무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웹을 '기획'하는 일을 '계획'하는 일로 오해한다.

아무 고민없이 그저 실행 방법에 따라 웹 사이트를 만들기만 하면 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계획은 기획자가 아니어도 할 수 있는 일다.

기획이 끝까지 기회가둥려면 중간에 목적을 놓치지 않도록 지도나 나침반 같은 역할을 하는 두 가지 질문을 반드시 고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