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AWS 과금 방식 이해하기

AWS 과금 방식 이해하기

AWS는 각 서비스 별로 다른 매우 복잡한 과금 요소를 지니고 있다. 비용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각 서비스의 기능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AWS의 비용 구조는 서비스별로 계층이 많고 복잡하다. AWS의 비용은 기본적으로 다음의 원칙에 맞춰 과금된다.

- 비용 결제는 한 달 단위로 매월 초에 이뤄지며, 비용은 전 달의 사용량에 따라 책정

- AWS의 각 서비스는 하나 또는 하나 이상의 과금 요소를 갖고 있으며, 서비스마다 과금되는 항목과 기준이 각기 다름

- 모든 단가는 Region별로 상이하며, 단가는 AWS 정책에 따라 주기적으로 변경되거나 인하될 수 있음.

2-1 AWS 과금 요소

AWS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의 과금 요소는 100여개가 넘는다. 이 모든 과금 요소를 사전적으로 이해할 피룡는 없지만, 과금 요소의 이해는 곧 비용 최적화로 직결되기 때문에 주요 과금 요소 정도는 필수적으로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

수많은 과금 요소 중 가장 큰 영역을 차지하는 대표적인 과금 요소로는 Compute, Storage, Data Transfer가 있다. 

주요 과금 요소 - Compute

첫 번째는 Compute이다. 독립적인 가상 서버 (Virtual Machine)를 제공하는 EC2 서비스가 대표적이며, EC2를 기바능로 각종 관리 기능을 추가로 제공하는 RDS나 Elasticache 또한 Compute 항목에서 1시간 단위로 비용을 부과한다.

주요 과금 요소 - Storage

두 번째는 Storage이다. AWS에서는 용도별로 다양한 형태의 저장 공간을 제공한다. 하드디스크처럼 EC2에 붙여 사용하는 블록 스토리지(Block Starge)인 EBS는 처음 구성한 용량에 따라, 객체 스토리지(Object Storage)인 S3는 실제 저장한 모든 데이터의 총량에 따라 과금한다.

주요 과금 요소 - Data Transfer

세 번째 Data Transfer이다. AWS 서비스간 내부 트래픽부터 인터넷 구간으로 나가고 들어오는 외부 트래픽까지, 각 서비스와 구간별로 분리하여 단가를 책정하고 전송량에 비례해 과금한다.

실제 비용예측이 가장 어려우며 각 구간별 단가 체계도 이해하기 어려운 영역이다.

위 예시를 보면 EC2의 경우 Compute 영역과 Data Transfer 영역에 대한 과금 요소가, S3의 경우 Storage와 Data Transfer 영역에 대한 과금 요소를

동시에 지니고 있다. 즉, AWS의 각 서비스는 하나의 기준에 의해서만 과금하지 않으며, 주요 과금 요소와 서비스별 고유의 과금 요소를 아우르는 다계층의 비용 구조를 갖고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

2-2 AWS 과금 원칙

첫 번째, 사용한 만큼 과금(Pay as you go)한다. 모든 AWS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사용한 만큼 과금하는 방식이며, RI(Reserved Instance)를 제외하면

별도의 최소사용량 보증이나 장기계약이 필요하지 않는다.

두 번째, 사용량이 많을수록 낮은 단가를 제공(Pay less by using more)한다. 한 AWS 계정 내에서 총 사용량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구간별로 더 낮은 단가를 제공한다. Storage나 Data Transfer 과금 요소에 주로 적용되는 원칙이다.

세 번째, 약정하면 더 낮은 단가를 제공(Save when you reserver)한다. 1년 또는 3년의 기간에 걸쳐 특정 서비스를사용하겠다고 약정(Reserved)하면 단가를 대폭 할인하여 제공한다. EC2, RDS같은 서비스의 Compute 영역에 적용되는 원칙이며, 1년/3년 기간별로 선납 여부에 따라, All/Partial/No Upfront 항목을 선택할 수 있다. All Upfront는 선납 형태로 모든 비용을 미리 지불하는 형태이고, 반대로 No Upfront는 선납금 없이 모든 비용을 월 단위로 나누어

할부로 지불하는 형태이다. 더 많은 선납금을 지불하는 형태일수록 더 높은 할인폭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