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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심리] 색채와 상징

AC 2019. 8. 20. 23:26

내가 재밌는 이야기를 찾아서 공유하고자 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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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와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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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의 상징이란 사물의 전달하는 매개적 작용을 하는 것으로서 하나의 심벌이나 기호로 볼 수 있으며, 이런 색의 상징은 색채의 연상 작용이 성격과 관습적인 성향을 띠게 되면서 정서적 반응과 사회적인 규범을 상징하고 이;ㅆ다.

 

이러한 의미에서 색의 상징은 색의 연상과 깊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또한 디자인 부분에 있어서는 기업 이미지, 제품 이미지 등을 효과적으로 나타내는 수단이 되고 있으며, 언어를 통하지 않는 커뮤니케이션에서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색의 상징성에는 언어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공간감각이나, 사회적 종교적 규범과 같은 추상적 개념을 색으로 투영시키는 특성이 있으며, 언어에 의한 커뮤니케이션이 발달되지 않았던 시대에는 색의 상징이 언어를 대신하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이것은 세계의 종교, 전통, 고대사상이나 미신 속에 잘 나타나고 있다.

 

 

 

 

 

 

 

방위와 색을 대응시킨 예는 다른 곳에도 있다. 인도에서는 동쪽을 흰색, 서쪽은 검정, 남쪽이 흰색, 동쪽이 보라색이고 서쪽은 갈색이 들어간 회색을 의미했다.

 

종교의 상징색

 

기독교의 종교화에서도 색의 상징이 두드러진다. 특히 기독교 사회는 그리스정교에 의해 8세기 무렵부터 이콘을 통한 슬라브 사회로의 포교를 꾀하였다. 이콘에는 그리스도나 마리아 또는 성인들의 상을 정해진 스타일과 상징적인 색을 따라 그리도록 했다. 르네상스 시대에도 많은 화가들이 성모자상을 그렸지만, 성모마리아의 겉옷은 이콘의 전통에 근거한 파란색으로 채색하는 경우가 많았다.

 

파랑은 천국의 진실의 상징으로, 악마를 물리치는 색이기도 했다. 또 빨강은 십자가에서 흘린 그리스도의 피, 즉 수난의 상징이며 가톨릭교회에서는 자비와 동포애의 상징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그리스도의 옷차림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최후의 만찬>에서 볼 수 있듯이 빨강으로 채색된다.

 

불교는 부처의 영향으로 황금색을 사용한다. 이처럼 신적인 존재는 대부분 빛나는 황금색이나 빨강, 노랑 등과 같은 채도가 높은 색을 사용했는데, 대표적으로 이집트의 태양신 '라'를 비롯하여 그리스 신들의 표현에도 황금색이나 노란색이 주로 사용되었다.

 

 

문화와 국기의 상징색

 

일본인이 떠올리는 태양의 상징색은 국기인 일장기로 대표되는 빨강이다.

아이의 그림에서도 태양이 빨갛게 칠해져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보면 많은 서구의 나라에서 태양의 상징색으로 노란색이 사용된다.

 

  - 빨간색 : 애국자의 희생적인 피, 정열, 혁명, 박애, 무용 등

  - 파란색 : 강, 바다, 물, 하늘, 희망, 자유

  - 노란색 : 황금, 국부, 태양, 사막, 번영

  - 초록색 : 농업, 삼림, 국토와 자연의 아름다움, 번영, 희망, 이슬람교 등

  - 검은색 : 흑인, 역사, 암흑시대, 고난, 의지 등의 의미와 독립, 정의, 자유, 단결 등

 

 

 

신분 및 계급의 상징색

 

예부터 왕족들은 자신의 최고권위를 상징하는 색으로 황금색이나 자주색의 옷을 입었다. 중국의 왕조는 갈색, 초록, 황색 옷을 입었으며, 로마에서는 자주색을 자주 입었다. 인도에서는 네 개의 신분계급에 따라 색을 달리했는데 브라만이라고 하는 신성한 계급은 흰색을 입었고, 군인인 크샤트리아는 빨강, 상인 바이샤는 노랑, 노예계급인 수드라는 검정 옷을 입었다. 

 

 우리나라의 조선시대 계급을 보게 되면 왕족은 금색을 사용하였으며, 1품에서 정3품은 홍색을, 종3품에서 6품은 파랑을, 7품에서 9품은 초록색을 사용하였다. 색의 상징성에는 언어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공간 감각이나, 사회적-종교적 규범과 같은 추상적 개념을 색으로 투영시키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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